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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여성도선사 탄생

2024-12-30 14:49:27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도선사인 구슬(38) 씨가 탄생했습니다.

도선사는 항구에 드나드는 배에 올라 선장을 도와 안전하게 부두에 접안하거나 출항하도록 지휘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선사가 되려면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해양교육기관을 졸업한 후 15~20년의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해양교육기관이 1990년대부터 여성의 입학을 허용했기에, 약 30년 만에 첫 여성 도선사가 탄생한 것입니다.


구슬 도선사는 부산항에서 하루 12시간 근무하며 최대 10척의 배를 도선하고 있습니다.

도선사는 다양한 선박과 기상 조건에 따라 높은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장 경력 외에도 도선수습생 전형 시험과 6개월간의 실무 수습, 최종 도선사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매년 약 20명 정도만 선발되는 경쟁이 치열한 직업입니다.


구 도선사는 도선사가 남녀 모두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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