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한인선식 만물박사 경조사 Seafa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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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
작성자
 xxx.xxx.167.171 / 25-03-14 03:12:50
근래에 SEAFARE'S VOICE를 보면 지적 수준이 매우 의심되는 사람들의 글을 보는 일이 많아져서 아쉬움과 허탈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름 선원으로서의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데 마치 시정잡배나 되는 것과 같이 폄화되는 모습을 보면 타국선원들과 경쟁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한 사람으로서 허탈함과 우려를 가지게 됩니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익명성을 보장하는 공간이다보니 그 뒤에 숨어서 작금의 상황을 희화화하여 웃고 떠들 수는 있지만 그 글들을 자신의 가족과 연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보여 줄 수 있는지는 한번 정도 생각해 보아야만 합니다.
인간은 생각할 수는 능력과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사회를 발전시키고 문명을 번영시켜 나가온 겁니다.
그런데 지적수준이 퇴보된 글들이 이렇게 쉽사리 인터넷 상에 올라온 다는 건 우리 선원사회의 정신 건강이 매우 악화되었고 오늘날 배출되는 선원의 질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닌가합니다.
일부 글들에서는 자신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여 감금과 폭행을 두둔하는 글을 쓰고 맥락없는 애국승선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런한 행동은 매우 반이성적이며 법치주의 국민의 한사람으로 사회의 일반적인 규범을 배척하는 정신질환자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 봅니다.

물론 웃자고 농담을 주고 받을 수있는 게시판의 성격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본 싸이트는 한국 선원들의 사랑방으로 외부에 우리의 수준을 보여주는 장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가족이나 친지들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제발 남보기 부끄러운 글을 올리며 키득거리는 행동들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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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님이 쓰신 글 가지고도 물고 뜯고 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 것 같네요...
댓글 03-15 16:47 (41.235)   X
맞습니다.. 요즘 SEAFARE'S VOICE 게시글을 보면 본인들이 몸담고 있는 직업군을 못깍아 내려 안달이 난 모습 같습니다..

본인들이 몸담고 있는 직업군의 대표적인 홈페이지 입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해기사의 꿈을 키우시는 학생분들도 계실 수 있고, 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금 해기사의 길로 오시려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우리 직업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글을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03-17 08:47 (97.165)   X
SEAFARE'S VOICE 이름 그대로인거지ㅋㅋㅋ
바다위에 떠다니며 고립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선원 수준의 유아퇴행은 당연한거 아니겠음?ㅋㅋㅋ
딱 적절한 수준임ㅋㅋㅋㅋㅋㅋ 뱃놈들이 여기서 무슨 수준높은 토론이라도 할 줄 알았나?
댓글 03-17 14:39 (59.215)   X
ㄴ 스스로가  유아퇴행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시니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런데 본인도 선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을 뱃놈이라 비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가장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은 뱃놈이라고 욕하면서 이 집단에 머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애증인가요?
거기다 이런 저열한 글로 키득거리는 행태는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것을 본인이 아시길 바랍니다.
아쉽게도 초기 우울증이 아닌가 염려가 되네요.
03-24 10:07 (83.20)   X
익명이라는 시스템 뒤에 몰래숨어서 키보드워리어로 배설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요새 많은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실명화하고 근무중인 선사 인증하여 글을 작성할수 잇도록 시스템화 시키는게 필요해보입니다.
댓글 03-17 15:47 (78.196)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