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4 [Thursday]



선박 스케줄
한국 해양사 연구소

◈ 관리자에게 ◈
 
 

만물박사 
제  목
 내려 놓아야 다른 것을 쥘 수 있듯이....
글쓴이
 k0001  / 2021-05-24  / 114.xxx.78.55
에너지 효율지수 (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탄소 집약도 (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상기에 대한 요청이 있어서 본인의 의견을 올려 봅니다. 어차피 표제처럼 내려 놓아야 다른 것들을 쥘 수 있고 나만 가지고 있겠거니 하는 것도 나누지 못하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쓸모가 없어질 수도 있으니깐요.

에너지 효율이나 탄소 집약도를 이야기하기 전에 꼭 전제되어야 할 사항은 만물은 순환한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배설물이 발생하고 배설물은 또 식물의 거름으로 작용해 작물의 영양분으로 작용합니다.
물도 폐수/농업용수/생수 등의 어떤 용도로 쓰였던지 수증기가 되어 구름이 되기도 하고 강물이나 바닷물이 되기도 합니다.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도 열/소리/위치/운동 에너지 등으로 변화되어 사용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순환하게 됩니다. 많은 에너지 기업들과 나라들에서 석유가 사라질 것이고 그러면 인류 문명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너지도 순환하기 때문입니다.
산에 나무들을 베어 사람이 필요한 에너지로 변환(특히 불)하여 사용하는 것을 예로 들면, 나무들을 적절히 베어 사용하더라도 자연은 순환하며 또 다시 나무를 길러냅니다. 인류가 적절한 통제하에 사용한다면 나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는 일반적인 사실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미국은 자국에서도 많은 원유가 생산됨에도 중동 원유를 수입하여 유정에 다시 중동의 원유를 채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석유가 고갈된 이후, 막대한 자국의 원유를 통해 에너지 패권을 잡으려는 했었던 것이죠. 그러나 미국도 이제 화석연료를 적극 수출(Shale gas/oil과 신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도 연관됨)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씽크탱크가 이러한 순환의 원리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여 각계 각층의 설득한 뒤 원유 수출이 자국의 이익에 더 큰 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을 이해시켰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EEXI와 CII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자고요.
산업 혁명 이후 자본주의에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이익이 최우선시 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100m 달리기에서 조금만 훈련하고 체력을 키우면 10초대의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육상 선수들에게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산업 사회에서도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술력과 일정 자본을 축적한 자본가들과 국가들은 0.01% ~1% 미만의 차이만 가진 채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기존의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들을 해야 할까요?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발전이 필요하며 무분별한 인류의 욕구에 의해 파괴된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생각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좀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자본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규정 규칙을 만들어 따르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일수 있습니다.    

다시 에너지 효율지수 (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탄소 집약도 (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로 돌아와서 이야기한다면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엔진의 회전 운동이 최대한 선박 추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화석 연료를 태워 프로펠러까지 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에너지는 추진력으로 사용되기 전에 열에너지로 손실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엔진의 최적 효율 회전수, 최적의 프로펠러 피치 디자인 및 선체 설계 등을 통해 속도 경쟁이 아닌 에너지 효율 경쟁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엔진의 효율이 높아지면 탄소의 배출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고요.

***추가로 이야기하자면, 육상에서는 전기 자동차/수소 자동차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고체(나무, 석탄) -> 액체(석유) -> 기체(LNG/LPG) -> 저장된 전기(battery) -> 플라즈마 (핵분열/핵융합)의 순으로 진행중입니다. 물질의 4가지 형태인 상기의 순으로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간직한 액체, 기체, 전기, 플라즈마의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체<액체<기체<플라드마 의 순으로 순도가 좋기 때문에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배출 가스에 온난화 가스가 적은 것입니다.
전기를 보다 많이 생산, 사용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이 많이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저전력의 전기를 변환하여 고전력의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열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화석 연료는 대형 발전소나 엔진에서 전기 생산을 위해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강력한 규제를 바탕으로 배출가스를 관리하게 되겠지요.

****핵분열을 통한 원자력은 아주 위험한 발전 방식입니다. 원자핵에 중성자를 팅겨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연쇄 반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중성자들은 주변 원자를 불안정하게 하므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재 기술로 후속 처리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지요. 지구의 일생(46억년)으로 생각했을 때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간의 100년 정도되는 삶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반감기를 가진 물질들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 안되는 에너지이지요.
기타 형태의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부품들은 사람들이 시간, 자본 및 노력을 기울이면 처리가 가능하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실례로 열병합 발전소에서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쓰레기들을 태워 에너지를 생성하고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원자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분자 구조를 이루므로 화학적 처리를 통해 일부 유해 물질도 인류가 처리할 수 있지요.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물어보셔서 한번 두서없이 써 봅니다.
기존의 엔지니어나 새로이 엔지니어로써 발을 내딛는 분들이 확실한 스스로의 기초를 다지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그리고 스스로 확실한 기초를 형성했더라도 보다 설득력있는 이야기나 근거가 제시되면 스스로도 노력하여 찾아보고 재정립할 수 있는 용기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십시오~~~:)

그러면 전 이만 물러나 제 인생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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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FLY
(220.xxx.240.170)
아니 프라즈마 까지... 대단하심!
박용으로 쓰일 날이 언제즈음...?
2021-05-25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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