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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스케줄
한국 해양사 연구소

◈ 관리자에게 ◈
 


마도로스 박 
제  목
 인생의 풍랑
글쓴이
 신광해  / 2003-10-23  / 
저는 비행기 pilot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선원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유를 알지 못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목사로 쓰시기 위해 저를 바다로 보내셨습니다. 성경에는 비행기에 대해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바다와 배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을 찾아 갔습니다. 무엇을 하는 청년이냐고 물으시기에 배를 타던 사람인데 앞으로 신학을 하려고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매우 의아해 하시면서 ‘뱃사람도 신학을 하나?’ 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 베드로도 뱃놈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시고 배를 몰고 가다가 풍랑을 만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얼마나 풍랑이 심하였든지 배 속에 들어오는 물을 계속 퍼내어도 도무지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결국 예수님을 깨우면서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고 요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배를 타면서 이런 경험을 하였기에 누구보다도 이 부분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1974년 미국에서 일본으로 원목을 싣고 올 때였는데 파도 길이가 150m는 족히 넘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산더미 같은 태풍을 12개를 만났습니다. 배를 30년 탔다는 갑판장의 생애에서 이런 풍랑은 처음 보았다는 파도를 저는 첫 항해에서 만났습니다. 근처에 함께 가던 같은 회사 선박 한 채는 중국 선원 50명과 함께 침몰되어 선원들의 사기는 점점 떨어져 갔습니다. 우리 배도 심한 손상을 입었기에 다가오는 저 파도가 결정타일지, 다음 파도가 결정타가 될 지 불안한 가운데 산더미 같은 파도를 하나씩 뚫고 나갔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흙색빛 얼굴들을 처음 보았습니다.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외치던 베드로의 외침은 선원들의 흙색빛 얼굴과 overlap 되어 보였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풍랑은 일어납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도 힘든데 자녀의 성적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며 방황하고 있을 때나, 믿고 거래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 또한 직장 동료간이나 부부 사이의 심각한 갈등 등은 우리 마음속에 풍랑을 일으킵니다.

하나님께서 풍랑을 창조하신 이유를 아십니까? 바다라는 거대한 곳으로 세상의 온갖 더러운 쓰레기가 흘러 들어가는데 이 바다를 정화하기 위하여 풍랑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접시에 고인 물처럼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풍랑이 없는 인생이 아름다운 것 같지만 그 속에 있는 고기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의 파도는 우리에게 깨끗한 믿음을 더해 줍니다.

이런 노래를 아십니까?
“고요한 바다로 저 천국 향할 때 주 내게 순풍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풍랑은 우리를 쉬게 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믿음을 더욱 빨리 자라게 합니다.

풍랑은 사람들의 믿음을 순금처럼 만드는 기회가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풍랑을 만났던 사람은 아무래도 구약성경에 나오는 ‘욥’ 같습니다. 재벌에서 하루아침에 거지로 떨어졌고, 열 자녀 중에 하나 만 죽어도 사람이 기절 할 텐데 10명이 한꺼번에 죽었고, 더구나 건강까지 잃고서 잿더미에 앉아 기왓장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풍랑 속에 자기의 믿음을 굳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되었기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가 없구나.
나의 달려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장의 말씀입니다.

(해양대 28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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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명 호 풍랑은 북대서양이 세죠  캐나다 포트카티어 광석 싣고 영국 카디프항 포트탈포트항으로 항해시  북대서영 바다 심해요  
2012-09-06
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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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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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중 목사님 성함으로보아 제가78년 현대해운 실항사때 super cargo 감독하신분인가 궁금하네요
2007-12-25
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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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예스 오우예스~~~~옳소!
2007-04-20
13: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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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이 산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심란하던 참이었거든요.ㅋㅋ 내일의 시험이 저를 압박하더라도 풍랑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해도 될까요?
2005-06-11
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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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이 산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심란하던 참이었거든요.ㅋㅋ 내일의 시험이 저를 압박하더라도 풍랑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해도 될까요?
2005-06-11
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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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내가 요즘 욥기서를 읽고 있답니다. 근데 하나님의 허락하에,사단의 시험으로 욥이 물질적으로 육신적으로 곤궁하거나 어렵게 되잖아요...시련이 올 때면, 욥기서를 적극 전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2005-02-24
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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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목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앞으로도 간간히 글 올려 주세요..
2004-09-20
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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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보살
2004-07-12
1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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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아멘
2004-01-20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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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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